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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카디오는 인공지능과 심장을 연결하고자 태어났습니다.

    DeepCardio
    SmartECG 솔루션

    ECG(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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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AI는 예정된 미래…GE헬스케어는 이미 준비됐다"

    [인터뷰]앤서니 로렌스 아시아 태평양(AKA) 지역 CMO 겸 CSO"의료진과 환자, 병원 모두 윈원 전략…한국 기업들도 기회"[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 인공지능(AI)는 이미 정해진 미래입니다. 전문의를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소모적 논란을 넘어 이제는 의료진과 환자, 병원이 모두 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바야흐로 의료 인공지능의 시대다. 단순한 진단 보조에서 시작된 의료 AI는 이제 치료를 넘어 연구와 환자 관리, 임상시험에까지 스며들고 있다.이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수십개의 의료 AI 기업이 탄생하며 붐을 이루고 있고 각 국가들은 잇따라 신수종 산업으로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의료 AI의 한계를 지적하며 여전히 비관적 시선을 보내는 것도 사실이다. 의료 AI의 태동과 동시에 시작된 오래된 논란의 하나다."에어리콘디엘 등 의료 AI 기술 의사-환자-병원 모두 윈윈"그렇다면 의료 AI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꼽히는 GE헬스케어는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또한 그들이 그리는 미래 의료 시스템은 무엇일까.앤서니 로렌스(Dr. Anthony Lawrence) GE헬스케어 아세안, 한국, 호주/뉴질랜드(ASEAN,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CMO(Chief Marketing Officer) 겸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의료 AI는 이미 정해진 미래라는 답변을 먼저 꺼내놓았다.GE헬스케어 앤서니 로렌스 CMO 겸 CSO는 의료 AI가 이미 예정된 미래라고 설명했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GE헬스케어는 의료 AI 부분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년 연속 최다 승인을 받은 기록을 갖고 있다"며 "현재 R&D 규모 등을 볼때 향후에도 이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이미 GE헬스케어는 차세대 의료 시스템에 의료 AI는 필수불가결이라는 판단 아래 오랜 기간 투자를 지속하며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냈다"며 "2년전 사이언스 앤 프랜스포메이션 부서(Science and Transformation Office)를 새롭게 만든 것이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그는 이러한 결과물로 GE헬스케어의 차세대 영상 기술인 에어리콘디엘(Air Recon DL)을 꼽았다.의사와 환자, 병원이 모두 인공지능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는 3박자가 어울린 좋은 예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에어리콘디엘 기술을 이용하면 검사 시간을 40% 줄이면서도 과거 기기 대비 50% 향상된 영상 품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는 곧 좁은 공간에서 오래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의료진의 효율적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특히 딥러닝 기술을 통해 방금 촬영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음 이미지를 예측해 시그널 노이즈(SNR) 또한 대단히 빨라진다"며 "병원 측면에서도 같은 시간안에 더 많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적 혜택을 보는 구조"라고 강조했다.마찬가지로 그는 캡션 헬스가 바꿔놓은 초음파 검사와 커맨드센터가 적용된 병원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순차적 업무를 실시간으로 변경한 것만으로 업무 플로우가 크게 개선될 뿐더러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를 돕는 것만으로 현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현재 초음파 기술로는 초음파 검사를 먼저 진행한 뒤 교수 등 전문의에게 이를 보내 재판독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캡션 헬스를 활용하면 초음파 중간에 기흉 등의 이슈가 보이면 곧바로 전문의가 어느 공간에서건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순차적 진행이냐 실시간 진행이냐의 차이는 매우 명확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또한 커맨드센터 기술을 활용하면 병원의 모든 전산 정보를 취합해 입원 환자 추이를 예측하고 그에 맞춰 유지해야 하는 의료진과 검사실, 수술실 등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제시한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병원과 의료진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셈"이라고 말했다."의료 AI 이해도 최상인 한국 다방면의 협력 최적화 국가"특히 그는 우리나라가 의료 AI 분야에 있어 선도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스마트병원을 GE헬스케어의 궁극적 모델로 제시했다.일단 의료진이 의료 AI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으며 뛰어난 IT 기술 등을 바탕으로 산업 분야에서도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한국의 의료진과 병원은 의료 AI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으며 신기술과 이에 대한 학습에 매우 능동적이다"며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용면에서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특히 한국의 기업들은 이미 AI 시장의 리더로서 최첨단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 태동하고 있는 분야이니 만큼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실제로 GE헬스케어는 이러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과 활발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딥카디오와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고도화에 대한 협약을 맺은 상태며 빔웍크와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모니터코퍼레이션과는 GE헬스케어의 유방 초음파인 인비니아 에어버스에 루카스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슈퍼노바바이오는 차세대 미용 성형 치료 기술 개발과 관련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한국이 이를 기반으로 첨단 헬스케어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한 면에서 한달 앞서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한 싱가폴의 사례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전 세계 각국에서 의료 AI의 도입과 수준을 놓고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마치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어느 단계이냐는 다르지만 분명하게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속도의 차이일 뿐 언젠가는 AI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싱가폴의 사례를 보면 매우 높은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면서도 정부는 물론 의사협회나 학회 단위로 상업화에 매우 속도를 내고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 병원에 도움이 솔루션을 주목하고 이를 적용, 보완하며 현재 의료시스템과 인공지능 시스템의 통합을 이뤄내고 있는 나라"라고 전했다.이에 맞춰 GE헬스케어는 궁극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환자의 의료진, 병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는 설명이다.앤서니 로렌스 CMO는 "일단 인공지능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밀 의료를 통해 그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하며 이 모든 과정을 커맨드센터와 같은 기술을 통해 최적화하는 스마트병원이 GE헬스케어가 꿈꾸는 미래"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 과정에는 현재의 진단 기술이 정확한지에 대한 판단부터 치료 가이드라인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지, 환자가 제 시간에 도착하고 예상했던 입원 기간이 맞아 들어갔는지까지 수도 없는 인공지능이 들어간다"며 "GE헬스케어의 기술들은 이 과정에서 스마트 병원으로 가는 여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60893&ref=navermo 

    2024-10-17 14:47:17
    딥카디오, GE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보급’ 위한 파트너십 체결

    딥카디오, AI 통해 전문의도 진단하기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 등을 90% 가까운 정확도로 진단양사,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고도화 및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운영 협력딥카디오 소프트웨어와 GE의 하드웨어 결합 통해 더 많은 심장질환 진단결과 도출 계기 마련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벤처기업 딥카디오㈜(DeepCardio, 대표이사 김대혁, 최원익)가 글로벌 3대 의료기기 제조사인 GE헬스케어의 한국법인 GE헬스케어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보급’을 위한 판매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딥카디오는 인하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교수와 백용수 교수, 인하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 등이 지난 2020년 협력해 창업한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기업이다.딥카디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운영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딥카디오의 인공지능 기반 발작성 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GE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심전도 측정기기 및 심전도 관리 솔루션 ‘뮤즈(MUSE)’ 등의 융합을 통해 의료기관의 운영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경험 제공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딥카디오 김대혁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시장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딥카디오가 가진 3대 심장질환(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역량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인공지능 기반 의료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 이우용 전무는 “GE헬스케어와 딥카디오가 인공지능 심전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GE의 심전도 솔루션과 딥카디오의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기술의 융합으로 심장 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딥카디오는 경험 많은 심장 전문의도 진단하기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 등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90%에 가까운 높은 정확도로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지정과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4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딥카디오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스마트ECG-AF(SmartECG-AF)’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최초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1월에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65090P 

    2024-10-17 14:44:17
    조달청, 신성장 이끌 혁신제품 지정…‘의료기기’ 눈에 띄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상용화전 시제품을 평가해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업에게는 기술촉진을 견인하고, 기관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에 의료기기 분야도 다수 기업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향후 국가 경제 발전에 새로운 먹거리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최근 신규로 40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기존의 혁신제품 지정 만료기간이 도래한 28개 제품은 1년 연장을 결정했다.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혁신제품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이 포함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시행, 구매면책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아울러 단가계약과 시범구매에 이어 해외실증 까지 확대해 수출도 촉진하게 된다.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인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다수의 기업들이 지정돼 브랜드 이미지 고취 및 다방면의 경제적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에나드’를 이용한 검사에서 용종이 모니터에 연두색 원으로 자동 표시되고 있다.먼저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은 AI 기반 실시간 위/대장내시경 병변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에나드'로 지정됐다.에나드는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화면에 표시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위내시경용 인공지능 솔루션 에나드 캐드지(ENAD CAD-G)와 대장내시경용 인공지능 솔루션 에나드 캐드이(ENAD CADe)로 구분된다. 서울대병원과 4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23년 7월 식약처로 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고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2016'을 획득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 ‘리블레스 플라나’도 포함됐다. 리블레스 플라나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어깨 혹은 팔꿈치가 마비된 환자들의 재활과 운동장애 평가를 돕는다.기존 제품과 비교해 하드웨어적으로는 카메라의 기능(움직임 정확도)을 더했다. 비상 정지 버튼 LED 추가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평가, 운동 및 게임 콘텐츠 추가,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환자는 여러 가지 다른 팔 동작을 반복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요청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리블레스 플라나’가 보조적인 힘을 제공하고, 환자의 상태나 운동 능력이 좋은 경우에는 환자의 움직임/동작에 저항감을 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환자의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딥카디오 홈페이지 캡쳐또한 딥카디오는 정상동율동하의 심전도에서 발작성 심방세동의 잠재확률을 제시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지정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와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가 공동으로 창립한 벤처기업이다.많은 웨어러블 홀터나 스마트워치가 발작 중인 심방세동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딥카디오의 기술은 단순 12리드 심전도를 이용해 발작 중이 아닐 때도 부정맥을 예측한다. 이는 기존 기술과는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다.한편 조달청은 지난달에 부처협업으로 기술우수 혁신제품 확대, 시범구매 전략적 운영, 해외실증을 통한 수출기반 마련, 단가계약 본격 도입, 규격추가 절차 간소화 등 혁신제품 구매운영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조달청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먹거리 제품을 발굴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혁신기업들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7821 

    2024-08-01 11:20:22
    [건강한 가족]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 만족도 확 끌어올린 ‘스마트병원’

    신영경 기자  인하대병원은 원격 협진 시스템과 인공지능 진단 보조 프로그램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탐방] 인하대병원 진단·치료·재활 특화 시스템 구축인공지능·로봇·5G 기술 임상 적용최신 영상 진단 장비 등 투자 확대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 바람이 거세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첨단 기술이 의료 현장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병원 풍경을 크게 바꿔놓았다.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아프기 전에 미리 관리한다. 거미줄처럼 뻗은 첨단기술 인프라가 병의 진행을 막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인공지능으로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원격 협진 시스템을 통해 이른바 ‘초연결’ 진료 환경을 구현한다. 이는 고스란히 환자의 안전과 치료 만족도로 이어진다.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로 병원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스마트 기술을 병원 곳곳에 입혀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진단·치료·재활을 아우르는 특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스마트병원 전환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인하대병원은 기술적 융합으로 변화를 주도한다. 의학과 공학을 접목한 의료 IT 인프라를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병원은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안전 관리와 진단,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개선한 미래형 병원을 의미한다. 고도화된 디지털 의료기술로 의료진이 치료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임상 현장에 발빠르게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의료 IT 고도화를 이뤄 환자의 안전과 치료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원격 협진으로 지역 내 진료 체계 강화스마트 의료기술은 인하대병원 곳곳에 묻어 있다. 먼저 원격 협진 시스템이다. 병원은 2015년부터 의료 취약지인 서해5도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원격 협진 시스템을 완성했다. 환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대면 협진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에는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의 백령병원과 ‘스마트 원격 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화질 카메라로 환자 데이터를 확인해 중증환자를 실시간으로 처치한다. 기존의 원격 협진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유리하다. 이 병원장은 “이러한 원격 협진 시스템은 지역 내 중증 진료 체계와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진단 기술도 돋보인다. 인하대병원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방세동을 진단한다. 딥카디오의 ‘Smart ECG’ 솔루션을 통해서다. 심장내과 김대혁·백용수 교수는 인하대 공대 최원익·이상철 교수와 협력해 2020년 11월 딥카디오를 창립했다. 이들은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기법으로 예측하는 진단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위험도를 가려내는 원리다. 백 교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심전도는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 심방세동 조기 발견에 유용할뿐더러 빠른 치료를 도와 중대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인공지능 심전도 진단 기술을 건강검진센터에도 적용하고 있다. 환자자기평가결과 도입, 만족도 개선첨단 장비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인하대병원은 지속해서 최신 영상 진단 장비를 도입하며 판독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해 얻는 고해상도 이미지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다. 특히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가 특허 출원한 ‘Elbow Bone Age’ 프로그램은 소아 환자 골연령 측정 검사의 판독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한다. 이 교수는 “프로그램에선 내장된 알고리즘을 통해 뼈 나이를 산출하고 자동으로 판독문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수분이 걸리던 판독 과정을 15초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술은 수술 후 재활 관리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고관절 수술 환자에게 적용하는 ‘스마트 인솔’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인솔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환자의 보행 능력을 평가하는 특수 깔창이다.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는 “인공지능으로 신체 기능을 평가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어 맞춤형 관절을 제작하고, 수술 후에는 영상을 통한 보행 분석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의 스마트 시스템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향후 병원은 ‘전(全)주기 스마트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환자가 병원에 오기 전부터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녹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병원은 2020년 환자자기평가결과(PRO)를 도입해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개선했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평가함으로써 치료 전후 건강 상태와 변화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이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임상 분야와 연구, 각종 기술적 과정에서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이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촘촘히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와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병원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심방세동 진단 기술, 환자·의료진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 [인터뷰]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인하대병원에선 인공지능으로 심장 건강을 살펴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한다. 심방세동처럼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심장 질환을 딥러닝 기법으로 파악해 추적 관리한다. 이 기술을 개발한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에게 인공지능을 통한 진료 전략과 기대 효과 등을 들었다. -인공지능 심전도 진단 기술을 만든 이유는 뭔가.“심방세동이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혈전과 뇌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조기 발견과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문제는 기존의 심전도 검사에선 심방세동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심전도 검사에서 심방세동을 발견할 확률은 1% 수준에 불과하다. 10초간 심장 리듬을 관찰하기 때문에 평상시 정상 리듬을 보이는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공학 박사들과 딥카디오를 창립했다. 오랜 연구 끝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심방세동 진단 보조 프로그램인 ‘Smart ECG’를 만들었다.” -의료 현장에 어떻게 활용되나.“심방세동은 현재 없는 것을 예측하는 것이 관건이다. 인공지능 기반 심방세동 진단 기술은 발작 중이 아닌 정상 범위 심전도에서 짧은 주기의 신호만을 이용해 심방세동의 진행 정도를 추정할 수 있다.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돕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 빠른 진단과 치료를 보조하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만큼 활용 가능성은 크다.” -의료진과 환자의 공감을 얻는 게 중요할 것 같다.“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의료진과 환자가 쓰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현재 병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심전도 진단 기술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것이다.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이다. 의료진의 역할을 침범하는 게 아니다.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고도화된 IT 기술과 의료가 힘을 합친 결과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신영경 기자 신영경 기자 shin.youngkyung@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876

    2024-08-01 11:17:20
    AI로 심장질환 진단···인하대·인하대병원·팁카디오, 공동연구 협약

    지홍구 기자 gigu@mk.co.kr입력 :  2024-01-30 10:36:03언어 변경하기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공유하기스크랩 하기인하대 교원 창업기업 ‘딥카디오’, 의대발전기금도 기부 사진 확대최원익 딥카디오 대표,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왼쪽부터)이 지난 29일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하대>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지난 29일 인하대병원, 딥카디오와 인공지능(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김대혁·최원익 딥카디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진단 영역에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과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 의료 현장 적용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딥카디오는 인하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벤처기업이다. 최원익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상철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대혁·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창업했다.2023 코리아 인공지능 스타트업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세계 최초로 정상동율동(정상적인 심장 박동)에서도 심방세동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혁신 의료기기 지정·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딥카디오는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최원익 딥카디오 대표는 “올해는 심전도가 발명된 지 100여년 만에 딥카디오에 의해 인공지능과 심장이 연결되는 해”라면서 “인공지능이 인류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인하대, 인하대병원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의과대학을 위해 기부해주신 딥카디오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인하대병원, 딥카디오와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https://www.mk.co.kr/en/it/1093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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